[아시아증시 오후] 9월 연준 FOMC 의사록 공개 앞두고 中 제외 전반적 하락세

입력 2015-10-08 1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 증시는 8일(현지시간) 국경절 연휴를 마치고 8일 만에 거래를 재개한 중국증시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 하락한 1만8141.17로, 토픽스지수는 0.79% 밀린 1481.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 급등한 3143.33으로 장을 마감했다. 대만증시는 0.58% 밀린 8445.96을 기록했다.

오후 4시40분 현재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63% 떨어진 2943.29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10% 하락한 2만2268.52에 움직이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85% 떨어진 2만6808.47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발표된 일본 제조업 지표는 부진했다. 일본의 8월 기계수주는 전월 대비 5.7% 감소한 7594억 엔(약 7조32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3% 증가를 점친 시장의 예상과 크게 빗나가는 것이다. 기계수주는 기계 제조업체 280개사가 수주한 생산설비용 기계 금액을 집계한 통계로 설비투자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8일 만에 재개한 중국 증시는 급등세로 출발, 마감했다. 장기 휴장 이후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몰린 영향이 주효했다. 앞서 연휴기간 홍콩증시에서 거래된 중국 본토주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개장 직후 본토증시에 투자자들이 몰렸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가를 반영하는 항셍중국기업지수는 국경절 연휴 기간 11% 급등했다. 그러나 정작 이날 지수는 1.2% 빠졌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9월 의사록 공개를 하루 앞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망세도 아시아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 연준은 9일 지난달 FOMC 의사록을 공개한다. 시장에서는 의사록을 통해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연준 위원들의 생각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제성장 1%대 회귀하나…한은, 성장률 내년 1.9%·2026년 1.8% 전망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28,000
    • +2.15%
    • 이더리움
    • 5,012,000
    • +4.68%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1.85%
    • 리플
    • 2,062
    • +6.67%
    • 솔라나
    • 332,700
    • +2.62%
    • 에이다
    • 1,402
    • +3.93%
    • 이오스
    • 1,116
    • +1.09%
    • 트론
    • 279
    • +0.72%
    • 스텔라루멘
    • 689
    • +11.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050
    • +6.05%
    • 체인링크
    • 25,050
    • -0.71%
    • 샌드박스
    • 83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