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글로벌 증시 상승 랠리에 일제히 상승…닛케이 0.41%↑ㆍ상하이 0.22%↑

입력 2015-10-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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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는 9일(현지시간) 상승하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 등에 따른 글로벌 증시 상승세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오전 10시4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41% 상승한 1만8215.85에, 토픽스지수는 0.96% 오른 1495.66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2% 상승한 3150.36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91% 뛴 2973.85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17% 상승한 2만2615.94에 움직이고 있다.

대만증시는 국가 휴일로 휴장했다.

일본증시는 미국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전날의 하락세를 딛고 상승하고 있다.

전날 발표된 지난 9월 FOMC 의사록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짐에 따라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88%, 0.41% 상승 마감했다. 특히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82% 올라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1만7000선을 돌파했다.

9월 FOMC 의사록에는 연준 위원들이 중국발 악재로 말미암은 세계경제 성장 둔화와 낮은 물가상승률에 대해 우려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위원들은 “고용시장은 개선된 모습을 보였지만 물가상승률 2% 달성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 확신이 있을 때까지 (기준금리 인상 결정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이들은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 2% 달성에 대한 의구심을 가졌다.

피터 콜먼 컨버젝스 트레이더는 “생각했던 것보다 위원들 사이에서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공감대가 형성됐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중국증시는 역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긴 국경절 연휴 이후 처음 개장한 중국증시는 정부 경기부양책 기대해 급등했고 이는 이날 장 초반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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