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미 금리인상 지연 기대감에 하루 만에 반등…닛케이 1.5%↑

입력 2015-10-09 15: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증시는 9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지연될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움직였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 오른 1만8438.67로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2.28% 오른 1515.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주간기준으로 7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전날 증시는 부진한 경제지표 탓에 7거래일 만에 하락했었다. 그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에 따른 미국 금리인상 지연 전망으로 하루 만에 상승 전환됐다.

노무라홀딩스의 와코 주이치 수석 투자전략가는 “전날 연준은 9월 FOMC 의사록을 통해 기준금리 동결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며 “의사록은 미국 경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세계 경제 성장 둔화와 낮은 물가상승률에 대한 우려가 기준금리 인상에 걸림돌이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말했다.

와코 전략가는 “연준은 여전히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언급했다. 하지만 앞서 발표된 미국 9월 고용보고서가 부진을 보이는 등 금리인상을 이끌 뚜렷한 재료가 없는 것이 연내 금리인상에 대한 가능성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날 증시는 철강 관련 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고베철강은 6.2% 급등했다. 도시바는 중국컴퓨터제조업체인 칭화유니스플렌더가 일본기업의 메모리영업사업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에 5.2% 상승했다. 일본 니신보는 난부플라스틱을 100억 엔에 사들일 것이라는 보도에 4.3%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12,000
    • -0.21%
    • 이더리움
    • 3,265,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36,900
    • -0.3%
    • 리플
    • 718
    • +0%
    • 솔라나
    • 192,900
    • -0.16%
    • 에이다
    • 472
    • -1.05%
    • 이오스
    • 637
    • -1.09%
    • 트론
    • 208
    • -0.95%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0.24%
    • 체인링크
    • 15,300
    • +1.46%
    • 샌드박스
    • 341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