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 마르소 과거 에피소드 눈길 "한국음식 빙빙바 좋아해요", 알고보니…
(출처=소피 마르소 SNS)
소피 마르소(49)가 9일 부산 해운대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 가운데 그녀의 과거 내한때 있었던 해프닝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09년 내한했던 소피 마르소는 당시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당시 좋아하는 한국음식이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치와 빙빙바를 너무 좋아한다. 9년만에 와서 기억나는 음식점은 없지만 빙빙바처럼 한 데 모아서 비벼먹는 한국음식을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당시 소피 마르소가 비빔밥 발음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빙빙바라고 말했던 것. 귀여운 소피 마르소의 실수에 당시 기자회견장은 잠시 술렁이기도 했다.
이날 소피 마르소는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변치않는 미모를 유지하는 비결을 묻자 "김치를 많이 먹어서 아름답다"고 재치있게 답한 소피 마르소는 "부모님이 모두 예쁘시다. 일찍 일어나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을 좋아한다. 담배도 끊었고 레드와인을 즐겨 마시고 김치도 즐긴다"라며 한국 사랑을 설파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