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노조, 박해춘 행장 출입 저지

입력 2007-03-26 13:52 수정 2007-03-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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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무산...노조 "박행장 받아들일 수 없다"

박해춘 우리은행장 취임식이 노조의 반대로 끝내 무산됐다.

26일 우리은행장에 선임된 박해춘 전 LG카드 사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에 있을 예정이었던 은행장 취임식을 위해 우리은행에 들어오려 했으나 우리은행 노동조합의 저지로 끝내 은행에 들어오지 못했다.

박 신임 은행장을 막는 마호웅 노조위원장에 대해 “노조와의 많은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호웅 우리은행 노조위원장은 “우리는 박 행장을 받아들일 수 없으니 돌아가라”고 말하며 박 행장의 우리은행 출입을 막았다.

결국 박 행장은 관용차로 다시 돌아가게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취임식을 갖지 않는다고 해서 은행장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총과 이사회를 마친 오늘부터 박해춘 행장의 업무는 시작된 것”이라며 “취임식을 일단 연기됐으며, 오늘 오후는 박 행장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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