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11월 6일 첫방송 결정..1988년에는 무슨일이?

입력 2015-10-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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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M)
(사진제공=CJ E&M)
방송전부터 관심을 끌고 있는 tvN ‘응답하라 1988’이 첫방송 일자가 결정됐다.

tvN은 “‘응답하라 1988’은 오는 11월 6일(금) 저녁 7시 50분 첫 방송하고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방송된다”고 밝혔다.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1994’를 연출해 복고 신드롬을 일으킨 신원호PD의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는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 평범한 소시민 가족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응답하라 1988’은 성동일 이일화 김성균 라미란 류혜영 혜리 고경표 박보검 등이 출연한다.

‘응답하라 1988’의 시대적 배경이 된 1988년은 국제적으로는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개혁)와 글라스노스트(개방)로 인한 냉전 종식, 국내적으로 저달러·저유가·저금리 3저를 기반으로 한 경제호황과 고도성장, 그리고 1987년 6.10항쟁의 결과물인 직선제에 의해 선출된 노태우 대통령 취임, 서울올림픽, 해외자유화(1989년 1월부터 실시)정책 결정, 맥도날드 국내 1호 입점과 미국 할리우드의 직배 시장 개방 등의 일이 있었다.

또한 1988년 10월 16일 “돈 없고 권력 없이는 못 사는 게 이 사회다. 돈이 있으면 판검사도 살 수 있다. 유전무죄(有錢無罪) 무전유죄(無錢有罪), 우리 법이 이렇다”라고 외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강헌 탈주사건도 발생했다.

대중문화계에선 이상은이 MBC 강변가요제에서 ‘담다디’로 대상을 받으며 ‘담다디’ 신드롬을 일으켰고 신해철의 무한궤도가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그대에게’열풍을 고조시켰다. 10~20대 초반 청소년들의 열렬한 지지로 소방차 등 댄스그룹들이 스타덤에 올랐고 주현미의 ‘신사동 그 사람’,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 조용필의 ‘그대 발길이 머무는 곳에’, 강애리자의 ‘분홍 립스틱’등도 인기가 있었다. 안방극장에선 감각적인 영상과 젊은이들의 사랑을 전면에 내세운 미니시리즈의 본격적인 등장했고 1988년 MBC 개그 콘테스트 금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박미선으로 대변되는 개그코미디가 득세를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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