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
2015 프레지던츠컵 최종 라운드는 우중 라운드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대회가 열리는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는 11일 이른 아침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
우중 라운드는 경기 결과에 미묘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페어웨이는 물론 그린이 촉촉하게 젖게 되면 빠른 그린 효과는 없어진다. 선수들이 퍼트 거리감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날 싱글 매치의 1조 티오프 시간은 오전 9시 15분이다. 경기 시작 전 비가 멎더라도 그린이 마를 때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쌀쌀함이 감도는 인천의 가을비와 쌀쌀한 날씨가 어느 팀에 행운을 가져다줄지 관심사다.
한편 9일에 이어 10일 포볼 매치에서 승리를 거둔 배상문(29)은 이날 싱글 매치 12조로 출전해 미국팀 빌 하스와 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