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리드가 싱글 매치에서 루이 우스트히즌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AP연합)
인터내셔널팀의 확실한 에이스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이 패트릭 리드(미국)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우스트히즌은 11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싱글 매치 1조로 출발해 패트릭 리드와 대결을 펼쳐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0.5점씩을 나눠가졌다.
17번홀(파3)까지 한 홀을 뒤져 있던 우스트히즌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극적인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올스퀘어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우스트히즌은 전날까지 4전 전승에 이어 싱글 매치 무승부를 기록, 이번 대회 4승 1무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이어 끝난 대니 리(뉴질랜드)와 미국팀 더스틴 존슨의 3조 경기에서는 존슨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10번홀(파4)까지 한 홀을 뒤져 있던 대니 리는 11번홀(파4) 버디로 올스퀘어를 만들었고, 14번홀(파4)에서는 전세를 뒤집으로 인터내셔널팀에 승리를 안기는 듯했다. 그러나 이어진 15번홀(파5)부터 3홀을 전부 내주며 한 홀 남기고 2홀 차 패배를 당했다.
찰 슈워젤(남아공)과 필 미켈슨(미국)의 7조 경기에서는 미켈슨이 시종일관 리드를 지키며 4홀 남기고 5홀 차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날 싱글 매치에서 가장 먼저 끝난 애덤 스콧(호주)과 리키 파울러(미국)의 2조 경기는 스콧이 5홀 남기고 6홀 차 승리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