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15 프레지던츠컵] 배상문, “군대 제대 후 미국팀에 복수하겠다!”
배상문(29)이 2015 프레지던츠컵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배상문은 11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싱글 매치에서 빌 하스(미국)에 패했다. 배상문의 패배로 인터내셔널팀의 17년 만의 우승도 무산됐다.
경기를 마친 배상문은 “플레이가 잘 안 돼서 화도 났었다”며 “마지막 홀까지 끌고 갔는데 실수가 있었다. 내 실수에 대해서는 조금 아쉬움도 있지만 팀이 졌다는 것이 더 억울하다”고 말했다.
배상문은 또 “지금도 분하고 억울하다”며 “2년 뒤가 될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다시 돌아와서 프레지던츠컵에 다시 출전해 미국팀을 꼭 이기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