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1077억원 규모 인도네시아 수력발전소 공사 수주

입력 2015-10-11 17: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림산업은 지난 9일 인도네시아 전력공사와 1077억원 규모의 어퍼 치소칸 수력발전소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계은행의 차관을 받아 진행되며 이탈리아 건설사 '아스탈디', 인도네시아 국영 건설사 '위카'와 공동 수행한다. 총 공사비는 2693억원이며 이 가운데 대림산업의 지분은 1077억원이다.

어퍼 치소칸 수력발전소는 자카르타에서 남동쪽으로 126km 떨어진 치소칸 강 지류에 위치하는 발전소로 높이 75.5m의 상부댐과 높이 98m의 하부댐의 인도네시아 최초 양수발전소다. 발전용량은 1040㎿로 공사 기간은 약 50개월로 예정됐다.

이로써 대림산업은 올해 동남아시아에서만 5건, 약 1조 6000억원에 이르는 토목공사를 수주했다. 앞서 지난 6월 인도네시아 까리안 다목적댐 공사를 수주한 데에 이어 브루나이에서 2건의 해상교량 공사와 싱가포르 항만 공사를 수주했다.

대림산업 김동수 사장은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댐, 교량, 항만 등 다방면에서 공사를 수주하며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프로젝트 발굴, 기획, 금융, 시공, 운영관리까지 담당하는 글로벌 디벨로퍼로서 사업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05,000
    • +0.05%
    • 이더리움
    • 4,726,000
    • +2.32%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3.52%
    • 리플
    • 2,013
    • -5.71%
    • 솔라나
    • 353,700
    • -1.12%
    • 에이다
    • 1,470
    • -2.58%
    • 이오스
    • 1,189
    • +12.28%
    • 트론
    • 299
    • +3.46%
    • 스텔라루멘
    • 786
    • +29.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300
    • -0.15%
    • 체인링크
    • 24,400
    • +4.63%
    • 샌드박스
    • 821
    • +52.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