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필요한 만큼 충전해서 쓴다… 선불 스마트폰 요금제 출시

입력 2015-10-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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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필요한 만큼 충전을 통해 음성통화와 데이터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선불(PPS) 스마트폰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제공= SK텔레콤)
▲ SK텔레콤은 필요한 만큼 충전을 통해 음성통화와 데이터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선불(PPS) 스마트폰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은 필요한 만큼 충전을 통해 음성통화와 데이터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선불(PPS) 스마트폰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고객이 본인의 통화패턴에 맞게 일 기본료와 음성통화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PPS 일반ㆍ라이트ㆍ프렌즈ㆍ플러스ㆍ레귤러ㆍ프리미엄 등 총 6종의 요금제를 제공한다. PPS스마트폰 일반은 일 기본료가 없는 대신 음성통화료가 초당 4원이다. PPS스마트폰 프리미엄은 일 기본료가 500원인 대신 음성통화료가 초당 2.3원으로 저렴하다.

선불 스마트폰 요금제는 5000원ㆍ1만원ㆍ2만원ㆍ3만원ㆍ5만원(부가세 포함) 단위로 충전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각각 30일ㆍ50일ㆍ120일ㆍ365일이다. 기본 충전 금액에서 음성통화, 문자, 유료부가서비스, 일 기본료 등 고객이 이용한 만큼 차감된다.

데이터의 경우 100MBㆍ500MBㆍ1GBㆍ2GB 단위로 충전할 수 있다. 요금은 각각 2000원ㆍ1만원ㆍ1만5000원ㆍ1만9000원ㆍ3만3000원(부가세 포함)이다. 데이터는 충전 단위와 상관없이 충전 후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선불 스마트폰 요금제는 관광을 위해 입국한 단기 체류 외국인, 휴가ㆍ가족방문 등을 위해 잠시 입국한 해외 거주 한국인 유학생, 음성수신 위주로 이용하는 이동전화 사용량이 적은 고객 등에게 유용하다.

임봉호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스마트폰 선불 요금제와 입국 당일 개통 서비스로 당사의 우수한 통신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게 됐다”며 “고객의 다양한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향후에도 요금체계 개편을 지속해, 본원적 상품·서비스 중심의 경쟁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미래부-법무부의 외국인 신분 즉시 확인 시스템 개선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외국인 입국 당일 개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10월 중에는 인천공항 입국장 로밍센터에서도 즉시 개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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