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10년 후 생존률 16.4%…치킨매니아, 상권분석 노하우

입력 2015-10-12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치킨매니아의 입지 선정 노하우. (사진 제공=치킨매니아)
▲치킨매니아의 입지 선정 노하우. (사진 제공=치킨매니아)

예비 창업자에게 상권 조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외식‧요식업 성패는 입지에 달려있다. 아무리 상품성이 좋은 아이템이라도 입지가 좋지 않으면 매출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국세청이 지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에 총 949만개의 창업, 79만개의 폐업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도식화하면 창업 10년 이후 생존률이 약 16.4%에 불과한 것.

이에 창업 고려 시 유행 아이템보다 10년 이상 유지될 수 있는 아이템 선정과 더불어 철저한 상권 분석이 필요하다.

이 가운데 치킨매니아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철저한 입지 선정으로 신뢰를 얻고 있다. 일부 프랜차이즈가 차별화 없이 가맹점 늘리기에 주력하는 것과 달리, 가맹점주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창업 컨설팅을 제안하고 있다.

예비 창업자들에 획일적인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투자 여력과 점포 입점 지역에 따른 고객 성향 분석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단순히 동종업계 현황뿐만 아니라 창업하려는 지역의 △학교 유무 △학교 형태 △전철역 △주거지 배경 △재래시장 △편의점 △성당 및 교회 등도 점검하고 있다.

이처럼 주변상권뿐만 아니라 지역의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다. 또한, 주거층 연령대나 젊은층 분포율 등 주변 잠재고객까지 입지 선정에 고려하고 있다.

치킨매니아 관계자는 “치킨매니아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본사에서 먼저 가맹점주들의 투자 여력을 파악해 무리한 창업은 피하면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입점 지역을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업종 변경 시 최소한의 비용으로도 창업이 가능하도록 소자본 창업 컨설팅을 제안하고 있어 가맹점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3: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99,000
    • -0.78%
    • 이더리움
    • 4,670,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708,500
    • -1.39%
    • 리플
    • 2,000
    • -1.86%
    • 솔라나
    • 348,700
    • -2.38%
    • 에이다
    • 1,458
    • -2.21%
    • 이오스
    • 1,153
    • -0.43%
    • 트론
    • 289
    • -3.02%
    • 스텔라루멘
    • 746
    • -1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4.7%
    • 체인링크
    • 25,220
    • +1.57%
    • 샌드박스
    • 1,081
    • +3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