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닷새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8포인트(0.08%) 상승한 2021.1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2022.33으로 상승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다 다시 안정을 찾고 있다.
외국인은 69억원, 기관은 162억원을 각각 사들이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240억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27억원, 215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총 242억원 순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와 하락세가 혼재하고 있다. 철강금속(2.47%), 섬유의복(2.23%), 증권(1.67%) 등이 오르고 있으나 전기전자(-0.77%), 비금속광물(-0.48%), 음식료업(-0.52%) 등은 떨어지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79%), 현대차(-0.62%), 한국전력(-0.10%), SK하이닉스(-1.73%)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삼성물산(0.63%), 삼성에스디에스(0.68%), 기아차(0.19%) 등은 소폭 오르고 있다.
코스닥 역시 상승세다. 전거래일 대비 0.66포인트(0.10%) 상승한 675.63에 거래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와 하락세가 고루 나타나고 있다. 출판/매체복제(1.41%), 방송서비스(1.34%) 등이 오르는 반면 정보기기(-0.67%), 화학(-0.68%)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세와 하락세가 뒤섞여 있다. 셀트리온은 0.57% 하락 중이고, 다음카카오는 0.08% 소폭 상승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5원 급락한 1148.5원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