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신소재 증권신고서 제출, 한국 상장 절차 본격 시작

입력 2015-10-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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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합성운모 전문기업 크리스탈신소재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 예정일인 이달 31일 이후, 11월 3일과 4일 이틀 동안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9일~10일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거래개시일은 11월 중순으로 예상된다.

크리스탈신소재는 2003년 설립되어 운모 산업에 매진해 왔으며, 2008년 글로벌 화학기업 머크(Merck)와의 기술 협력을 기점으로 고품질 합성운모 전문기업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2010년 고품질 합성운모 결정체 상용화에 성공해 자원고갈, 환경훼손, 인체유해성 및 아동노동 등의 한계를 드러낸 천연운모를 대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관증권사인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크리스탈신소재는 독자적 제품 기술력과 시장지배력을 가진 혁신 신소재 기업으로 기존의 단순한 제조기반 중국기업과는 완전한 차별성을 지닌다”면서 “KDB산업은행, LB인베스트먼트, JAFCO 아시아 등 국내외 유수 기관투자자들이 사전 실사를 거쳐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 한국거래소의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통과했다는 점 등은 그간 실추되었던 중국기업의 신뢰도를 보강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리스탈신소재는 2014년 매출액 560억원, 영업이익 243억원, 순이익 204억원을 기록하였으며 현재 건설 중인 신공장이 완공되는 내년 중순 이후에는 생산능력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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