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를 끌고 있는 키즈카페의 주류 판매 허용이 논란이다. 현행법상 키즈카페는 일반음식점으로 분류돼 있다. 술 판매가 법에 저촉되지 않지만, 아이들 교육을 위해 주류 판매 금지를 촉구하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국회에는 키즈카페에서 주류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계류 중이다. 온라인상에는 “키즈카페는 아동을 위한 공간이 아닌가요? 주류 판매는 온전히 어른들을 위한 거잖아”, “‘키즈’라는 단어 들어간 아이들 공간이 언제 성인 공간으로 변했죠? 하루빨리 법 개정해야겠네”, “술 파는 키즈카페 업주는 아이와 함께 온 부모가 돈으로밖에 안 보이겠지”, “부모가 자기 놔두고 술 먹는 모습 본 아이가 커서 부모를 어떻게 대할까.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답 나오네”, “키즈카페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노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부모들끼리 육아 정보 나누는 곳이죠. 일반음식점으로 분류된 게 의아하네요” 등 비난 의견이 빗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