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현대증권 주식 매입 '개시'(상보)

입력 2007-03-26 1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흘만에 228.3만주 장내 매입...지분 14.43%로 확대

현대상선이 현대증권 지분 매입을 시작했다.

현대상선은 지난 20일(매매일 기준)부터 22일까지 현대증권 주식 228만2982주(1.64%)를 장내매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6일 현대상선 이사회 결의후 처음으로 현대증권 주식을 사들였다.

당초 현대상선은 1년이내에 1400억원을 들여 현대증권 지분을 매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지분 매입으로 현대상선의 현대증권 지분율은 종전 12.79%에서 14.43%로 1.64%포인트 높아졌다.

지분 매입금액은 매입일 3일 종가 평균(1만3683원)을 기준으로 할 때 312억3800여만원 규모다.

이에 따라 앞으로 1400억원 가운데 남은 자금(1087억6000여만원)과 사흘간 종가평균(1만3683원)을 기준으로 할 때 현대상선은 현대증권 주식 794만8636주(5.71%)를 추가로 사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현대상선의 현대증권 보유 지분율은 종전 12.97%에서 20.32%로 7.35%포인트 높아지게 된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할 경우 현대상선의 지분은 23.77%까지 확대된다.

증권가에서는 그동안 여타 증권사 대비 낮은 최대주주 지분율로 인해 M&A 대상으로 자주 거론되던 현대증권에 대해 이번 지분매입을 통해 현대그룹이 확고한 경영권 방어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4: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927,000
    • -1.9%
    • 이더리움
    • 2,795,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483,900
    • -4.08%
    • 리플
    • 3,386
    • +1.96%
    • 솔라나
    • 184,400
    • +0.33%
    • 에이다
    • 1,043
    • -2.71%
    • 이오스
    • 736
    • -0.41%
    • 트론
    • 334
    • +0.3%
    • 스텔라루멘
    • 404
    • +2.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450
    • +1.17%
    • 체인링크
    • 19,730
    • +0.66%
    • 샌드박스
    • 410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