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신한은행과 ‘C-Plus보증’ 업무협약

입력 2015-10-12 13: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용도 우수기업에 금융비용 부담 낮춰 장기여신 제공

▲(왼쪽부터)조용병 신한은행장, 서근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왼쪽부터)조용병 신한은행장, 서근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은 12일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C-Plus보증’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Plus보증은 보증비율의 단계적 인하를 통해 민간 금융회사의 신용공급능력 확대(Credit Plus)를 유도하는 보증상품으로, 신용도가 우수한 성숙기 기업을 대상으로 3년 만기 장기보증서를 발급해 매년 5%p씩 보증비율을 인하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3년 만기가 도래한 경우 재차 3년 만기 대출을 재취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매년 대출금 연장 심사나 상환에 대한 부담 없이 최대 6년간 장기여신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은행은 기업평가능력을 강화하면서 신용공급을 확대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장기여신 활성화를 위해 금융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보는 보증료율을 0.2%p 차감하고 신한은행은 적용금리를 0.7%p 이상 우대한다. 이와 별도로 신한은행은 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 중 0.2%p를 3년간 지원하며, 장기여신 실행에 따른 가산금리 적용을 배제하기로 했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신용도가 향상된 기업이 민간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시장여건을 조성해나가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미래가치가 우수한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창조 금융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어도어, 뉴진스 '계약 해지' 기자회견에 반박…"전속계약 여전히 유효"
  • '돌싱글즈6' 최종 세커플 탄생, '이별 커플' 창현과 지안…결별 이유는?
  • 정우성-문가비, '혼외자 스캔들' 며칠째 떠들썩…BBC도 주목한 韓 연예계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09: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55,000
    • -0.37%
    • 이더리움
    • 4,973,000
    • -1.99%
    • 비트코인 캐시
    • 711,000
    • -3.4%
    • 리플
    • 2,191
    • +7.24%
    • 솔라나
    • 330,300
    • -1.75%
    • 에이다
    • 1,457
    • +4.37%
    • 이오스
    • 1,130
    • -1.4%
    • 트론
    • 283
    • +1.43%
    • 스텔라루멘
    • 707
    • +5.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50
    • -1.62%
    • 체인링크
    • 24,920
    • -3.6%
    • 샌드박스
    • 857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