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2년 7개월 만에 방송 복귀…“매 순간 초심의 자세로 최선 다하겠다”

입력 2015-10-1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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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도박’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개그맨 김용만이 2년 7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케이블채널 O tvN은 “김용만이 다음 달 초 방송예정인 신규 예능프로그램 ‘쓸모 있는 남자들’에 출연한다”고 12일 밝혔다.

김용만은 지난 2013년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후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지난 7월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복귀를 예고했다.

‘쓸모 있는 남자들’은 살면서 필요한 각종 인생기술을 익혀 쓸모 있는 남자로 거듭나기 위한 연예인들의 도전기를 담은 리얼 예능이다. 매회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김용만을 비롯해 이상민, 류승수, 진이한이 출연한다.

‘쓸모 있는 남자들’ 제작진은 “김용만의 서글서글하고 푸근한 이미지가 우리 프로그램의 주요 표적인 30~50대 시청자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섭외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용만은 이날 소속사를 통해 공식입장을 발표하고 “한 때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들을 보냈다. 복귀라고 말하기보다 이제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매 순간 초심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 잘못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더욱 진솔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송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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