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전라북도 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

입력 2015-10-13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효성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구심점으로 전라북도 소재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의 일환으로 효성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날 익산 소재 원단제조 기업인 코튼퀸 및 한국니트산업연구원과 ‘기능성 합섬 섬유 원단 납품’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협약을 통해 효성은 코튼퀸에 기능성 원사를 납품하고, 코튼퀸은 이 원사로 원단을 만들어 효성에 다시 납품하기로 했다. 양사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원단은 노스페이스, 콜롬비아, JDX 등 국내 스포츠웨어에 쓰이게 된다. 납품 규모는 약 15억원 상당으로 50만 벌을 제작할 수 있는 분량이다.

그동안 효성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라북도 소재 중소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탄소섬유를 포함한 특화 산업 활성화를 모색해왔다. 효성은 이번 MOU 외에도 탄소섬유 분야와 식품분야에서의 제품 개발 및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전주에 있는 CES는 탄소섬유 발열케이블을 개발해 파프리카 농장 등 난방 시스템에 적용하고 있다. 이 회사 박종오 대표는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용 열선을 구상했고, 이를 다시 비닐하우스 난방용 발열케이블 제작으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가장 우수한 발열체로 생각한 탄소섬유를 구할 길이 없어 막막하던 중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 효성으로부터 탄소섬유를 지원받아 발열체를 개발해 사업화에 성공했다. 효성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사업화 이후에도 CES에 기술지원을 계속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컨설팅으로 시장진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00,000
    • -1.45%
    • 이더리움
    • 4,623,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4.98%
    • 리플
    • 1,932
    • -9.89%
    • 솔라나
    • 344,000
    • -3.1%
    • 에이다
    • 1,413
    • -5.55%
    • 이오스
    • 1,164
    • +9.09%
    • 트론
    • 288
    • -3.68%
    • 스텔라루멘
    • 770
    • +26.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5.61%
    • 체인링크
    • 23,220
    • -0.47%
    • 샌드박스
    • 853
    • +55.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