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미국 방문에 앞서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이 오후에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다”면서 “통상적인 정례 수석비서관 회의라기보다는 출국을 앞두고 여러 가지 당부 말씀을 하는 회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방미를 앞두고 노동개혁과 경제 활성화 등 핵심 국정과제에 대한 차질 없는 이행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교육부가 전날 발표한 2017년 중·고교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언급할지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