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엿새만에 하락세… 2020선 무너져

입력 2015-10-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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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3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13포인트(0.25%) 하락한 2016.50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보다 0.43포인트(0.02%) 떨어진 2021.20으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2020선이 무너졌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3분기 기업실적 발표를 앞둔 불확실성이 증시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 인상을 내년으로 연기할 것이란 기대 속에서도 소폭 상승에 그쳤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37포인트(0.28%) 상승한 1만7131.86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57포인트(0.13%) 오른 2017.46을, 나스닥지수는 8.18포인트(0.17%) 높은 4838.65를 각각 기록했다.

기관은 181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1억원, 2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3000만원, 138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금속(-1.07%), 전기가스업(-0.77%), 증권(-0.51%) 등이 눈에 띄게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세와 하락세가 혼재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24% 내린 12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국전력(-1.04%), SK하이닉스(-0.81%) 등도 하락세다. 반면 현대차와 삼성물산은 각각 0.63%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2.63포인트(0.39%) 오른 675.59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섬유/의류가 5.12% 급등했으며, 비금속(1.55%), 디지털컨텐츠(1.06%), 운송장비/부품(0.99%) 등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세다.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1.88% 오른 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카카오와 동서도 각각 0.82%, 2.09%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원 오른 1145.0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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