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MMF, 미래가격제 자금이탈 둔화

입력 2007-03-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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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들이 머니마켓펀드(MMF)를 매입·환매할 때 당일 종가를 적용하는 '미래가격제'가 시행됐지만, 당초 우려와는 달리 자금 이탈 규모가 점차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개인MMF 수탁고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2월말 43조3000억원에 달했지만, 미래가격제도 시행이 다가오면서 39조원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래가격제도가 시행되기 전후 7영업일 동안 총 2조9000억원(6.9%)이 줄었다. 미래가격제도 시행 직전일인 21일에는 하루동안 9000억원이 감소했다.

반면 22일과 23일에는 총 7000억원이 줄어드는데 그쳐 상대적으로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현 금감위 감독정책2국장은 "수시입출금 용도의 자금을 중심으로 MMF 수탁고가 일부 감소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지만, 미래가격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내 급속한 자금이동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 국장은 "최근 금융시장 안정으로 자금이동 유인이 감소했고, 은행·증권 등 판매회사들이 보완방안을 시행해 거래편의성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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