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의 호평 속에 8일째 상승하던 KT&G의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KT&G는 27일 오전 11시23분 현재 전일보다 400원(0.65%)내린 6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G는 지난 15일부터 곽영균 KT&G 사장의 새로운 성장계획 발표와 터키공장 설립, 워렌버핏의 투자 관련주 및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26일까지 8거래일동안 9.23%(5200원)가 올랐다.
백운목 대우증권 연구원은 “KT&G의 장기 성장을 위해서 국내 시장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는 수출 성장이 필수”라며 “올해는 수출이 4200억원으로 26.5%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또 “국내 홍삼시장의 급성장으로 100%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의 실적호조로 자회사 가치의 부각과 올해 전주 제조창의 개발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부동산 분양 수입도 유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판매 증가로 1분기 영업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며 “향후 이익성장과 주주이익환원 측면에서 ‘장기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