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어린이 경제교육 뮤지컬 ‘재크와 요술저금통’을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연을 시작한다. 이는 경제지식을 재밌게 구성한 어린이 금융뮤지컬을 통하여 초등학생에게 돈의 중요성과 경제 개념을 자연스럽게 심어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는 우선 ‘하나 어린이 금융교실’ 행사에 신청한 전국 40여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연이 진행되며 향후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26일 김포 사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첫 공연이 시작되었으며 27일에는 방학동 동부초등학교에서 뮤지컬 공연이 진행됐고 기념품으로 용돈기입장이 전달됐다.
이번 뮤지컬은 식상하지 않으면서도 교훈적인 어린이 금융교육을 위하여 지난해부터 준비를 시작해 왔으며 하나은행 인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다섯 번의 파일럿 테스트를 거쳤다. 재미와 교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들의 반응과 선생님들의 평가를 지속적으로 뮤지컬에 반영해 왔다.
하나은행은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2004년부터 ‘어린이 경제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그 동안 하나은행 영업점장이나 PB는 인근 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용돈관리 및 용도기입장 작성 요령, 저축의 필요성, 올바른 소비생활 등의 주제를 강연해왔고 이를 통해 돈의 필요성과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하나은행 홍보팀 관계자는 “재크와 요술저금통은 명작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 해 그 안에 저축과 경제 개념이 자연스럽게 표현되도록 구성됐다”며 “유쾌하고 신나는 공연을 통한 색다른 금융경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