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대표팀, 프리미어 12 훈련 본격 준비…26일 시작

입력 2015-10-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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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서울 더 케이 호텔에서 열린 2015 프리미어12 기자회견에서 김인식 KBO 기술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5월 20일 서울 더 케이 호텔에서 열린 2015 프리미어12 기자회견에서 김인식 KBO 기술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프리미어 12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프리미어 12 대표팀의 훈련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대표팀은 26일 소집해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강화 훈련을 한다. 한국시리즈에 출전하는 선수는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다.

이후 대표팀은 11월 4일,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쿠바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가진다. 한국 프로 선수가 주축이 된 대표팀이 쿠바와 경기를 치르는 것은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후 7년 만이다.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11월 6일 일본으로 떠나 8일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일본과 프리미어 12 개막전을 치른다. 11월 9일에는 대만으로 이동해 B조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멕시코, 미국가 맞붙고 조 4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16일 8강전에 합류한다. 4강전은 일본 도쿄에서 치러진다.

한편, 김시진(57)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 등 프리미어 12 한국 대표팀 전력분석원은 대만과 일본으로 떠나 상대 전력 파악에 나선 상태다.

(KBO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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