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게임: 더 파이널’, 제대로 즐기기…‘헝거게임’ 용어사전은 무엇?!

입력 2015-10-13 16:16 수정 2015-10-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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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 더 파이널' 메인 포스터(사진제공=누리픽쳐스)
▲'헝거게임: 더 파이널' 메인 포스터(사진제공=누리픽쳐스)

역대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화려한 액션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 ‘헝거게임: 더 파이널’(감독 프란시스 로렌스)이 ‘헝거게임’ 용어사전을 공개해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는 11월 19일 개봉하는 ‘헝거게임: 더 파이널’의 용어사전이 13일 공개됐다. 이 작품은 ‘헝거게임’ 4부작 시리즈의 최종편으로 두 번의 헝거게임에서 살아남은 캣니스 에버딘(제니퍼 로렌스 분)이 최정예 군단을 이끌고 스노우 대통령과 마지막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판엠 & 캐피톨, 그리고 헝거게임= 시리즈의 세계관 중심에는 판엠과 캐피톨이 자리한다. 폐허가 된 북미대륙에 건설된 국가 판엠, 그 중심에는 수도인 캐피톨이 있다. 캐피톨 아래에는 1구역부터 13구역까지의 식민지가 있고, 각 구역은 캐피톨에 모든 것을 제공한 뒤 자신들은 가난하게 살아간다.

숫자가 커질수록 캐피톨과의 빈부격차는 커지고 1구역과 2구역은 캐피톨과 비슷한 수준의 생활을 하며 헝거게임을 즐기는가 하면 자진 출전하기도 한다. 13구역은 과거 캐피톨에 맞섰다는 이유로 폭격을 맞아 흔적도 없이 사라지지만 ‘헝거게임: 모킹제이’에서 숨겨진 13구역이 등장하며 반전을 보여주었고, ‘헝거게임: 더 파이널’에서 캣니스와 함께 최후의 결전을 벌일 예정이다.

(출처='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스틸 캡처)
(출처='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스틸 캡처)

‘헝거게임’은 배고픈 자들의 게임이란 의미로 13구역과 같은 일을 막기 위해 스노우 대통령의 지시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해마다 각 구역의 남녀 한 명씩을 추첨해 ‘조공자’라는 이름으로 모아놓고 단 한 명이 살아남을 때까지 서바이벌 게임을 펼친다. 게임은 생중계로 전 구역에 방송되며, 실시간으로 조공자들을 방해하는 함정을 설치해 게임을 더욱 긴박하게 만든다. 캣니스는 어린 여동생 대신 게임에 자진 출전해 뛰어난 활쏘기 실력과 그녀만이 가진 매력으로 캐피톨 주민들까지 사로잡으며 평범한 소녀에서 우승자로 거듭났다.

◇캣니스의 상징, 희망의 새 ‘모킹제이’= ‘모킹제이’는 흉내어치 새의 또 다른 이름이자 캣니스가 첫 번째 헝거게임에 출전했을 당시 착용했던 행운의 브로치다.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에서 그녀는 모킹제이 브로치를 차고 우승을 거머쥐어 모두의 영웅이 됐고,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에서 또다시 우승해 희망의 상징이 되었다. ‘헝거게임: 모킹제이’에서는 절대 권력자인 스노우 대통령에게 맞서는 단 하나의 희망으로 거듭나면서 ‘모킹제이’는 캣니스의 상징이자 희망과 자유의 상징이 됐다.

(출처='헝거게임: 모킹제이' 스틸 캡처)
(출처='헝거게임: 모킹제이' 스틸 캡처)

◇캣니스를 지지하는 ‘세 손가락 경례’= 본래 12구역에서 존경과 존중의 의미로 사용되던 수화 인사였지만 캣니스가 희망의 상징이 되자 사람들은 그녀에게 세 손가락 경례를 보내기 시작한다 이는 판엠과 캐피톨을 향한 경고의 표시가 된다. 이후 세 손가락 경례는 지배자들에겐 두려움을, 피지배자들에겐 캣니스를 지지하는 상징이 되었다.

‘헝거게임’ 시리즈 속 다양한 메시지들은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키면서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헝거게임: 더 파이널’은 더욱 커진 스케일과 매력 만점의 캐릭터들로 돌아왔다. 다시 한 번 전 세계를 열광시킬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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