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은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15 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배구조 우수기업은 한국거래소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매년 모든 한국거래소 상장 법인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배구조와 사회책임경영, 환경경영 등을 종합 평가하고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안랩은 2008년 첫 수상한 이후 7회째 우수상을 받아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안랩은 2005년에 CEO와 이사회의 역할을 분리해 견제와 균형이 가능한 지배구조를 갖췄다. 또한 이사회 내에 감사위원회와 평가보상위원회를 설치하고, 두 위원회를 모두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이러한 위원회 활동의 독립성으로 선진 지배구조가 유지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개인용 백신 V3 Lite 무료 배포, 디도스 공격 등 국가적 사이버 재난 시 위기를 돌파하는 등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해왔다. 아울러 판교 사옥을 일회용품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업무 환경으로 조성하고 IT 기반 에너지 관리 솔루션 운영 등으로 에너지 절감을 실천하고 있다.
권치중 안랩 대표는 “안랩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투명경영과 지배구조 모범 기업의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