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캣맘' 피해자 DNA만 검출...가해자는 어디갔나 '사건 장기화?'

입력 2015-10-13 2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피해자 DNA만 검출

‘용인 캣맘’ 사건 현장에서 수거된 벽돌에서 피해자 두 명의 DNA만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은 수사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1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DNA 분석 결과 범행에 쓰인 회색 벽돌에서 사망자 박모(55ㆍ여)씨와 부상자 박모(22)씨 등 두 명의 DNA만 검출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제3자 DNA를 검출하기 위한 2차 정밀조사에 들어갔으며 지난 8일 오후 4시를 전후로 집에 머물던 주민이 있는지에 대한 탐문수사도 계속 진행 중이다.

또 벽돌이 외부에서 유입됐는지, 집 내부에 있던 것인지에 대한 조사도 하고 있다. 벽돌의 한쪽 면만 햇빛에 그을러 반대쪽 면과 색깔이 달라 집안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경찰은 OOO동 6호 라인 3층 이상 15가구에 같은 벽돌이 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다.

이 아파트단지에서는 지난 8일 박씨가 OOO동 앞 화단에서 길고양이 집을 만들어주다가 위에서 떨어진 벽돌에 맞아 숨졌다. 옆에 있던 또 다른 박씨도 벽돌에 맞아 두개골이 함몰돼 치료를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87,000
    • -0.18%
    • 이더리움
    • 4,756,000
    • +2.94%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4.82%
    • 리플
    • 2,061
    • -5.15%
    • 솔라나
    • 358,200
    • +1.13%
    • 에이다
    • 1,511
    • -0.72%
    • 이오스
    • 1,153
    • +7.16%
    • 트론
    • 299
    • +4.55%
    • 스텔라루멘
    • 881
    • +44.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500
    • -1.5%
    • 체인링크
    • 24,960
    • +8.24%
    • 샌드박스
    • 691
    • +3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