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모터트렌드'는 기사를 통해 "제네시스는 현대차를 럭셔리 메이커의 반열에 올릴 정말 놀라운 차"라고 호평했다.
또한 "BH의 컨셉카인 제네시스가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것"이라며 "GM, 도요타, BMW, 벤츠까지도 제네시스를 주목해야만 할 것"이라고 극찬을 했다.
모터트렌드는 이어 "현대차가 내년 상반기 제네시스의 양산 모델인 BH 출시를 통해 풀 라인업을 갖춘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잡지는“현대차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제네시스의 출시는 일본 경쟁사들에게 고통이 될 것"이라며 현대차의 제네시스가 일본의 렉서스나 인티피니니같은 모델과 정면대결을 펼치게 될 것을 시사했다.
특히 BMW 5시리즈와 렉서스 GS 보다 전장 및 전폭이 크고, 뒷좌석의 편의사양이 벤츠 S-Class 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며 경쟁모델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겠다는 현대차의 목표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모터트렌드는 "300마력이상의 V8 타우 엔진을 갖춘 BH는 현대차가 400~500마력까지의 대형 세단 엔진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BH 출시로 미국 시장에서 GM과 도요타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모터트렌드는 이어 "제네시스는 럭셔리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현대차의 야심찬 목표에 대한 시험이 될 것이다"며 "12년 전만 해도 제이디파워 초기품질조사에서 하위권을 맴돌던 현대차가 이제는 BMW와 렉서스를 직접 겨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럭셔리 세단의 신기원이 될 BH의 컨셉카 제너시스는 4월 5일 뉴욕모터쇼에서 전세계 언론에 공개될 예정이며 기본 스타일과 성능에서 지난 2005년 단종된 '다이너스티'(2.5, 3.0L)와는 배기량, 차급, 개발컨셉 등이 완전히 다른 프리미엄 이미지를 추구하는 신모델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럭셔리 메이커로의 도약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준비하는 'BH'가 세계 유명언론의 호평과 기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출시 전까지 완벽한 마무리를 통해 진정한 럭셔리 모델의 탄생을 이뤄낼 것"이라며 "현대차의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이는 최고급 대형 세단 출시로 성공신화를 다시 창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