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채용 및 지원을 위해 조성된 청년희망펀드의 누적기부금액이 51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약정액까지 포함하면 기부금액은 75억원을 넘어섰는데요.
하지만 이 같은 기부가 일반인이 아닌 정ㆍ재계와 연예계 등 유명인사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각 은행에서는 이를 일종의 홍보효과 수단으로 사용해 청년희망펀드의 진정한 의미와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1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청년희망펀드의 누적기부건수는 6만4019건으로, 누적기부금액은 51억6643만원입니다. 누적기부약정총액은 24억2830만원으로, 약정을 포함한 기부 총액은 약 76억원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