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진 진주햄 사장, 육가공 시장에 출사표 “일등업체로서 과거 영화 되찾을 것”

입력 2015-10-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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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중구 소공로 프라자호텔에서 모델들이 진주햄의 프리미엄 육가공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 제공=뉴시스)
▲14일 서울 중구 소공로 프라자호텔에서 모델들이 진주햄의 프리미엄 육가공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 제공=뉴시스)

박정진 진주햄 사장이 새로운 브랜드 론칭과 함께 제 2의 도약을 선언하고 나섰다.

진주햄은 14일 서울 중구 호텔 더플라자에서 박정진 사장, 박경진 부사장이 참가한 가운데 프리미엄 육가공 브랜드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진주햄은 ‘천하장사’의 어린이용 라인업인 ‘천하장사 포키즈’는 물론, 프리미엄 육가공 브랜드를 표방하는 ‘육공방’ 등 신사업을 소개했다.

박 사장은 “진주햄이 1963년 설립된 이래, 중국에서 어육 소시지 시장을 개척해 올해 100억원의 매출 돌파를 앞두고 있다. 또, 수제 맥주 회사를 인수해 새로운 사업에 진출,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사장은 “첫 번째로 핵심 역량이자 육가공 사업에 있어서 과거 일등 업체이던 진주햄의 영화를 되찾아오고자 한다. 육공방이나 대표 상품인 천하장사의 어린이용 라인업인 천하장사 포키즈가 그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국내 첫 육가공기업이자 52년의 역사를 가진 진주햄은 현재 시장 점유율이 10% 미만이다. 돈육가공품(어육 제외) 시장은 CJ, 롯데푸드 등 상위 4개 업체가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

진주햄은 지난 2월 인수한 수제 맥주 제조업체 카브루의 제2공장 완공으로 내년 100억원 매출을 달성하고, 해외 진출과 사업다각화를 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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