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2015 한국전자전(KES) 참가

입력 2015-10-14 15: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삼성전기)
(사진제공=삼성전기)
삼성전기가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KES 2015(한국전자전)'에서 첨단 소재와 부품 30여종을 선보인다고14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이번 전시회에 스마트폰부터 자동차, 사물인터넷(IoT)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체험존 형태로 전시한다. 전자제품과 미래 삶을 연결시키는 '디지털 프로바이더(Digital Provider)'로서의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토모티브(Automotive) 존에서는 삼성전기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차량용 듀얼 타입(Dual Type) 무선충전 제품이 소개된다. 삼성전기의 듀얼 타입 무선충전은 글로벌 충전규격인 자기유도방식과 자기공진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삼성전기만의 독자 제어 기술이 적용되어 차량 내의 여러 공간에서 사용이 가능해져,차량 인테리어 변경 등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자동차용 카메라는 VGA급과 HD급 카메라모듈과 SVM(Surround View Monitoring) 시스템이 소개된다.SVM은 4개의 카메라를 사용해 운전자에게 차량 주변을 정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3D모드를 지원해 넓은 영역과 현실감을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기는 이번 전시에서 자동차용 MLCC도 다수 선보인다.열과 물리적 충격에 의한 깨짐 불량을 개선한 Soft termination MLCC와 정전기에 인한 부품 손상을 막을 수 있는 ESD(Electrostatic Discharge) protection MLCC 등을 소개한다. MLCC 부문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량용 칩부품 라인업을 강화해 자동차부품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IoT센서가 적용된 스마트홈 체험존에서는 스마트홈을 전시부스 중앙에 배치하고 다양한 제품들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외출 중 도어락이나 창문이 열리면 스마트폰에 알림이 전달되는 무인경비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전력 소모량을 확인해 스마트폰으로 제어가 가능한 에너지 모니터링, 움직임을 자동으로 인지하고 미리 가전제품을 켜놓는 모션센서 등이 전시된다.

스마트폰 부품 분야에서는 1608 규격(가로 1.6mm, 세로 0.8mm) 고용량탄탈 캐패시터(Tantal Capacitor) 등이 전시되어 있다.탄탈 캐패시터는 전기 전도성을 갖는 폴리머(Polymer)를 재료로 사용해,기존 망간형 제품보다 노이즈 제거 효율이 우수하고 전기적 파손시에 화재의 위험성이 없는 안전한 제품이다.

또, 수동소자가 내장된 고성능 스마트폰 AP용 반도체패키지와 실시간 4K HD 전송이 가능한 와이파이 모듈 등도 함께 전시된다.

삼성전기 측은 "소재∙모듈 분야의 축적된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부품, 사물인터넷 등 신사업에 대한 육성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47,000
    • -0.18%
    • 이더리움
    • 4,723,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4.18%
    • 리플
    • 2,000
    • -6.32%
    • 솔라나
    • 354,000
    • -1.2%
    • 에이다
    • 1,460
    • -3.44%
    • 이오스
    • 1,155
    • +8.96%
    • 트론
    • 298
    • +3.47%
    • 스텔라루멘
    • 777
    • +29.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250
    • -0.25%
    • 체인링크
    • 24,430
    • +5.44%
    • 샌드박스
    • 885
    • +66.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