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14일 한국감정원과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 본부에서 ‘신협 대출 건전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신협은 한국감정원의 보유 정보 활용을 통한 △부동산 담보평가 사후심사 업무지원 △신협의 담보물평가 업무 지원 및 교육 등을 통해 신협의 리스크 관리 강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협동조합금융의 여신정책 개발에 관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실제 신협중앙회는 한국감정원과 본 협약 체결에 앞서 지난 5월∼7월 3개월간 650건의 비주택담보대출 사후심사를 시범적으로 실시해 리스크관리 제고에 상당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신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감정원의 보유 정보를 통해 자체 감정의 공정성 확보와 부실 대출 억제를 통한 채권회수율을 높이고, 객관적인 담보평가를 통한 대출 취급으로 조합원의 편익과 권익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철상 신협중앙회 회장은 “신협중앙회와 한국감정원 간의 업무협약으로 신협의 부동산담보 평가 업무가 보다 체계적이고 공정하게 이뤄져 대출 건전성과 조합원 만족도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