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윤균상 "무휼 역할 망설임 없었다...'뿌리깊은 나무' 조진웅 팬"

입력 2015-10-1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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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육룡이 나르샤' 공식 홈페이지 캡처)
(출처=SBS '육룡이 나르샤' 공식 홈페이지 캡처)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무휼 역을 맡은 배우 윤균상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화제다.

윤균상은 지난달 30일 진행된 '육룡이 나르샤' 제작발표회에서 "무휼 역을 하는데 망설임이 없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윤균상은 "'뿌리깊은 나무'의 광팬이었다. 당시 조진웅 선배가 연기한 무휼 역에 빠졌던 팬이다. 꼭 하고 싶다는 욕심이 가득했다"고 말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하여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를 다룬다.

윤균상이 연기하는 무휼은 훗날 세종대왕의 최측근으로 내금위장에 오르게 되는 인물이다. 이방원과 함께 대업을 완수하나, 마지막엔 이방원을 섬기길 거부하는 무사다. 촌에서 태어났고, 글자 하나 모르는 무식쟁이에, 홀 할머니를 모시고 사는 9남매 중 장남이다. 어려서부터 덩치가 컸고, 마을의 웬만한 어른들은 그를 힘으로 당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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