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세일즈&마케팅 총괄 이안 로버슨 사장과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 (사진제공 = BMW 코리아)
BMW그룹이 최근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저감 장치 조작 파문과 관련해 “BMW 디젤 차량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안 로버슨 BMW그룹 세일즈·마케팅 총괄 사장은 14일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진행된 뉴 7시리즈 출시 행사에서 “BMW 디젤 엔진은 개별 국가 법규를 준수하고 엔진 테스트를철저히 이행하고 있어 문제를 발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른 제조사는 디젤 엔진이 문제 됐지만 우리에게는 적용되는 상황이 절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로버슨 사장은 실험실 환경과 실제 도로 주행의 연비차이는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험실 환경과 실제 도로에서는 연비 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BMW는 연비를 과대 포장하는 게 아니며 단지 실험실 환경과 실제 도로 환경에서 연비 차가 발생하는 것뿐으로 앞으로 개별 국가의 법규 개정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로버슨 사장은 BMW의 실적에 대해 “4분기에 7시리즈가 성장을 이끌고 뉴 X1도 나와 올해도 판매 실적 경신이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여러 모델이 준비돼 있어 성공할 것으로 본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