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그룹사 직원과 가족이 한진해운 빌딩 로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그룹)
한진그룹은 대한항공 테크센터와 한진해운 부산 신항 터미널, 운항훈련원에서 그룹사 직원과 가족 80여명이 참석한 ‘한진 탐방대’ 견학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한진그룹은 소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평소 항공과 해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자녀들의 꿈을 키워주고, 그룹사 직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초청된 그룹사 직원과 가족들은 각각 2개조로 나뉘어 대한항공 테크센터와 한진해운 부산 신항 터미널, 운항훈련원을 견학했다.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는 항공기 도색 작업을 진행하는 페인트 격납고와 항공기의 핵심 구조물 등을 생산, 제작하고 있는 민항기 제조공장, 군용기 창정비 격납고를 견학했다. 한진해운 부산 신항만 터미널과 운항훈련원에서는 한국 해운산업의 역사와 선박의 주요 구성품인 통신과 기관장비 등의 기능과 작동 원리를 배웠다. 또한 선박 모의조종훈련 장비인 SHS(Ship Handling Simulator)에 탑승해 선박 조종을 체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