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콜라보레이션을 볼 때마다 미국이 부럽다. 이번엔 콜한과 마운틴하드웨어가 만났다. 둘 다 이미 한국에 런칭한 브랜드지만 콜라보레이션 컬렉션까지 들여놓진 않을 것 같다. 뉴요커의 감각을 가진 콜한과 기술력으로 정평이 난 마운틴하드웨어가 만나 탄생한 컬렉션의 이름은 ‘제로그랜드’다.
사진을 보니 대충 감이 온다. 제로그랜드 컬렉션의 무대는 자연이 아니라 도시다. 요즘은 도시도 산 만큼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니 출퇴근 복장에도 아웃도어 의류의 기술력이 필요했다는 게 콜한의 설명이다. 뼛속까지 뉴요커인 콜한이 출퇴근 길에 입을만한 아웃도어 의류를 찾지 못했나 보다. 결국 직접 만들기에 나섰으니까.
종류는 남성용, 여성용 모두 세 가지씩이다. 남성용은 커뮤터 재킷, 모터링 재킷, 트렌치 코트로, 여성용은 다운 재킷, 퍼널 파카, 메트로 코트로 구성했다. 모두 저마다에 필요한 마운틴 하드웨어의 다양한 자체 기술이 들어있다.
MEN COMMUTER JACKET
고스트 위스퍼러 패브릭(Ghost Whisperer Fabric) : 방수, 방풍, 발수성이 뛰어난 원단.
스트레치 오조닉 패브릭(Stretch Ozonic Fabric) : 가볍고, 신축성이 좋은데다 내구성이 뛰어난 원단.
큐실드다운(Q.Shield Down) : 다운 깃털 하나하나를 발수 코팅해 습기에 강한 다운.
다운이지만 둔해 보이지 않는다. 컬러도 블루 컬러를 제외하곤 톤 다운되어 있어 수트에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편. 가격은 475달러.
MEN MOTORING COAT
스트레치 오조닉 패브릭(Stretch Ozonic Fabric) : 가볍고, 신축성이 좋은데다 내구성이 뛰어난 원단.
써말큐 엘리트(Thermal.Q Elite) : 천연구스다운의 구조를 재현한 인공 충전재로 보온성이 뛰어나고 습기에 강하다.
클래식 자동차의 실루엣을 닮았다는 모터링 코트.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기장이다. 가슴에 커다란 주머니 두 개가 포인트. 가격은 450달러.
MEN TRENCH COAT
스트레치 오조닉 패브릭(Stretch Ozonic Fabric) : 가볍고, 신축성이 좋은데다 내구성이 뛰어난 원단.
써말큐 엘리트(Thermal.Q Elite) : 천연구스다운의 구조를 재현한 인공 충전재로 보온성이 뛰어나고 습기에 강하다.
후드가 달려 있어 딱딱한 느낌을 덜어낸 트렌치 코트다. 지퍼 하나하나까지 모두 방수 처리해 비에 강하다. 가격은 475달러.
WOMEN DOWN JACKET
스트레치 오조닉 패브릭(Stretch Ozonic Fabric) : 가볍고, 신축성이 좋은데다 내구성이 뛰어난 원단.
고스트 위스퍼러 패브릭(Ghost Whisperer Fabric) : 방수, 방풍, 발수성이 뛰어난 원단.
큐실드다운(Q.Shield Down) : 다운 깃털 하나하나를 발수 코팅해 습기에 강한 다운.
날씬한 핏의 가벼운 다운 재킷이다. 소매와 허리 부분에는 소재와 컬러를 다르게 해 포인트를 줬다. 가격은 375달러.
WOMEN FUNNEL PARKA
스트레치 오조닉 패브릭(Stretch Ozonic Fabric) : 가볍고, 신축성이 좋은데다 내구성이 뛰어난 원단.
고스트 위스퍼러 패브릭(Ghost Whisperer Fabric) : 방수, 방풍, 발수성이 뛰어난 원단.
큐실드다운(Q.Shield Down) : 다운 깃털 하나하나를 발수 코팅해 습기에 강한 다운.
위의 다운 재킷의 길이를 늘린 버전이다. 다운 재킷과 달리 후드가 달려 있고, 기장이 더욱 길어 허리선이 더욱 돋보인다. 가격은 475달러.
WOMEN METRO COAT
스트레치 오조닉 패브릭(Stretch Ozonic Fabric) : 가볍고, 신축성이 좋은데다 내구성이 뛰어난 원단.
써말큐 엘리트(Thermal.Q Elite) : 천연구스다운의 구조를 재현한 인공 충전재로 보온성이 뛰어나고 습기에 강하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코트다. 엉덩이까지 딱 떨어지는 기장이라 포멀한 차림에 잘 어울린다. 가격은 4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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