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PCT 진단시장 성공적 진입

입력 2015-10-15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바디텍메드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시장인 PCT(Procalcitonin) 진단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PCT란 치사율이 30%에 이르는 패혈증이 발병됐을때 몸 안에 생성되는 단백질의 일종이다. 가장 효과적인 패혈증 진단 표지자(Marker)로 여겨진다. 패혈증은 발병 후 1시간 내 치료 시 환자의 생존률이 80%까지 올라가지만 6시간 내 치료 시에는 생존률이 30%로 급격히 떨어진다.

특히 PCT는 개발 난이도가 높아 전세계적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들이 극히 드물다. 이로 인해 치명적인 패혈증의 발병 여부를 알 수 있는 PCT 진단시장은 체외진단 시장 내에서도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분류된다.

지난 5월 PCT 진단 시약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세계진단시장에 출시한 바디텍메드는 9월말까지의 누적 판매량이 79만9331개를 기록했다. 수출 지역도 아시아, 중동, 중남미 주요국가로서 현재 판매 중인 국가 수는 10여개를 기록 중이다.

그간 Biomerieux, ThermoFisher 등 글로벌 기업이 장악하고 있던 글로벌 PCT 진단시장에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성공적으로 진입한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PCT 진단 시약의 이익률이 기존 제품보다 3배 정도 높아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되는 내년부터는 현재 29%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1: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18,000
    • -0.99%
    • 이더리움
    • 4,627,000
    • -3%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3.23%
    • 리플
    • 1,927
    • -7.27%
    • 솔라나
    • 347,000
    • -3.4%
    • 에이다
    • 1,371
    • -9.02%
    • 이오스
    • 1,127
    • +0.81%
    • 트론
    • 288
    • -3.68%
    • 스텔라루멘
    • 721
    • -7.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00
    • -4.15%
    • 체인링크
    • 24,310
    • -2.8%
    • 샌드박스
    • 1,056
    • +59.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