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두달이 지나지 않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코스닥 시가총액 10위안에 진입했다.
28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오스템임플란트의 주가는 전날보다 2.34% 오른 4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6500억원으로 휴맥스, 서울반도체 등을 제치고 9위로 올라섰다. 다음, CJ홈쇼핑 등과도 1000억원 안팎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7일 상장한 오스템임플란트는 주력사업분야인 임플란트(인공치아) 시장 성장에 따른 이익 개선 기대로 상장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10%이상 상승한 것도 7차례나 된다. 이 때문에 현 주가는 공모가(1만5000원) 보다 세배 이상 뛰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상장 두달째가 되는 4월 7일 부터 기관이 보유한 공모주 173만6968주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총발행주식의 12.3%에 해당하는 적지 않은 규모인 만큼 물량 부담을 어떻게 해소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