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올해 한·중·일 정상회담 의장국으로서 한·일 정상회담을 다음 달 1일 청와대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일본 도쿄신문이 15일 보도했다.
도쿄신문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내달 1일 오전 서울을 방문, 한·중·일 3국 정상회담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는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 사이의 첫 양자 정상회담이다.
아베 총리에 앞서 리커창 중국 총리는 오는 31일 방한, 박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진행하는 방안을 한·중 양국이 검토 중이다.
한·중·일 정상회담과 한·일 정상회담 모두 3년 6개월 만에 처음 열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