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도시로 선정됐다는 소식으로 이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일부 상장사들의 주가가 묻지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0시 3분 현재 대구에 본사를 둔 건자재업체 홈센타가 전날보다 14.94% 급등한 2000원을 기록 중이다. 건설업체 서한(11.83%) 자동차부품업체 구영테크(5.57%) LCD업체 디보스(2.67%) 등도 강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대구백화점(1.23%) 대구가스(0.75%) 등 사명에 '대구'가 포함된 기업들이 동반 상승하는 이색적인 모습도 연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