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축구장 10배' 세계 최대 수상 태양광 발전소 구축

입력 2015-10-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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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8600MWh 전기 생산, 2400가구에 전기 공급 가능해

▲LG CNS가 경북 상주시 오태저수지에 구축한 3MW 수상 태양광 발전소. 사진제공 LG CNS
▲LG CNS가 경북 상주시 오태저수지에 구축한 3MW 수상 태양광 발전소. 사진제공 LG CNS

LG CNS는 경북 상주시 오태·지평저수지에 각각 3MW씩 총 6MW 규모의 수상 태양광 발전소 구축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상주 수상 태양광 발전소는 전체 설치 면적이 6만4000m2(약 1만9000평)로 축구장 10배 크기다. 이 곳에서 매년 8600MWh 전기를 생산해 24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으며 매년 3600여톤 가량의 이산화탄소를 감소시켜 소나무 120만 그루를 심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수상 태양광 사업은 한국의 좁은 영토에 적합한 태양광 발전 사업으로, 육상 태양광 발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림 훼손을 방지하는 한편, 낮은 댐이나 저수지 및 강 등 활용도가 낮은 수면을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 가동 중인 수상 태양광 발전소는 오태 · 지평 저수지를 포함, 총 10여 곳이다.

LG CNS는 오태·지평 저수지 수상 태양광 발전소에 자체전원형 무선접속반을 적용했다. 이는 태양광 모듈에서 생산된 전력을 한곳에 모아 인버터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전력선과 통신선이 별도로 필요 없어 구축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저수지와 같이 습도가 높은 지역에 발생할 수 있는 발전효율 저하현상(PID)을 방지하기 위해 Anti-PID 모듈과 누설 전류 감지 어댑터가 포함된 인버터를 채택했다. 수위변화를 감시할 수 있도록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도 적용했다.

LG CNS는 2007년부터 태안 발전소(14MW), 한수원 영광 태양광 발전소(10MW), 불가리아(21.3MW), 일본 히로시마(33MW) 등 국내외 총 170MW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했다. 내년까지 50MW 이상의 수상 태양광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극 LG CNS 하이테크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사업은 LG CNS만의 특화된 솔루션을 적용한 사례로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선진 기술을 적용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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