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가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기까지 성장의 원천력은 어디에 있을까.
이채욱 GE코리아 사장은 28일 한국생산성본부가 주최한 조찬간담회에서 “GE 경쟁력의 원천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었다”고 설명했다.
혁신도 무조건적인 혁신이 아닌 열정을 가지고 조직원과의 공감대 속에서 비전을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변화를 실천할 때 열린 조직으로의 변화와 혁신이 가능하다는 것.
이 대표이사는 또한 GE의 ‘3S’(Self-Confidence(자기자신에 대한 믿음)·Simplicity(간단·명료)·Speed(빠른 실천)문화를 설명하며 “전 조직원들이 참여하고 주인 정신을 부여하는 것이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저성장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 GE는 “기술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상상을 어떻게 현실화시킬 수 있는 지에 대한 이미지 워크(Imagination at work)를 강조하고 있다”며 설파했다.
GE의 노사문제에 대해 이 대표이사는 “지난 30년간 쟁의가 없었다”며 “이는 투명경영과 윤리 경영, 직원들의 참여 문화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GE는 에디슨이 1878년 설립한 회사로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32만5000여명의 직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포춘지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GE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