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故 조수호 회장의 유언에 따라 설립된 양현재단(이사장 최은영)이 지난 27일 후원회 결성식을 가졌다고 한진해운이 28일 밝혔다.
양현재단 최은영 이사장은 이날 결성식에서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의 마음이 점점 각박해지고 있는 이럴 때 일수록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사랑과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변함없는 마음과 지속적인 성원으로 양현 재단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후원회 회장을 맡게 된 전혜옥 회장(㈜세종 주장건 대표 부인)은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재단발전과 설립취지를 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후원회의 봉사활동과 도움으로 불우한 이웃들이 보다 나은 생활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후원을 부탁 드린다"고 회원들에게 뜻을 전했다.
한편 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양현 재단의 사회공헌사업 아이디어 제공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사회봉사활동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5월 중에 첫 행사를 기점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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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재단 후원회 결성식 후 기념 촬영 최은영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 등 후원회 결성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용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