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민호, 17년 전 국민 유행어 '맙소사' 정배 시절…'동명 이민호보다 잘 나가'

입력 2015-10-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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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쳐)
(출처=SBS 방송 캡쳐)

'라디오스타' 출연 이민호가 한류스타 이민호와 함께 언급돼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과거 아역시절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민호는 지난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방영된 SBS 인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정배 역으로 출연했다. 당시 이민호는 똘망똘망한 눈빛에 손바닥으로 이마를 치며 '맙소사'를 외치는 귀여운 모습이 브라운관을 타고 인기를 얻으며, 국민 유행어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민호는 과거 방송에서 "어릴때 맙소사의 뜻도 몰랐다. 대본에 '이마를 치며 맙소사'라고 적혀 있었는데 엄마가 그냥 이렇게 하라고 해서 따라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민호는 지난 14일 방영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이민호는 "동명이인 이민호를 담당하던 매니저가 지금 우리 회사를 와서 날 담당한다"며 "매니저는 아무 생각 없이 하는 말인데 비교 되는 말로 들릴 때도 있다"고 유명한 동명이인 스타때문에 생긴 고충을 털어놨다.

이민호,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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