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이 협동조합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마련을 위해 15일 협동조합 전용 핀테크 플랫폼(cubizcoop) 서비스를 출시했다.
신협중앙회는 15일 서울시 강북구 소재 서울사이버대학교에서 협동조합 전용 핀테크 플랫폼 출시에 맞춰 협동조합의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협동조합 운영지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서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지역의 신협 이사장 및 실무책임자, 서울·인천·경기지역의 협동조합 협의회 대표 및 임원, 협동조합 이사장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협동조합 전용 핀테크 플랫폼은 협동조합을 지원하는 온라인 통합 비즈니스 공간으로, 협동조합에서 어려워하는 회계(결산, 장부관리), 세무지원(부가세 신고, 환급신고 지원) 등의 업무와 전자결재, 일정관리 등의 인트라넷 업무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신개념 협동조합 운영관리 서비스다.
조합원관리 등 협동조합의 특성을 고려한 앱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어서 PC, 모바일 등 장소와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이 가능하다.
올해 말까지는 수도권에 위치한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에 우선 제공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전국 협동조합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신협과 협동조합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동조합뿐만 아니라, 마을기업·자활기업·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경제 조직도 이용이 가능하다.
문철상 신협중앙회 회장은 “이번에 오랜 정성을 들여 만든 핀테크 플랫폼 서비스가 협동조합의 안정적인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 신협인 모두가 다양한 협동조합의 지원을 통해 더불어 사는 협동의 삶과 지역내 일자리 창출 등 협동조합 중심의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