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만월대 출토유물 남북공동 전시회 개막식 및 학술회의가 15일 개성에서 열렸다. 안병우 남북역사학자협의회 부위원장(오른쪽)과 리진우 민족화해협의회 중앙위원(오른쪽 세 번째)등 남북 관계자들이 만월대를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고려 왕궁터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개성 만월대에서 열린 ‘개성 만월대 출토유물 남북공동 전시회’는 남측 역사학자협의회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가 공동으로 주최했다.?한편, 2007년 남북이 공동으로 진행한 개성 만월대 발굴조사 사업은 2011년 이후 남북관계 상황으로 3년여 간 중단되었다가 민족문화 보전사업의 중요성 등을 고려하여 지난해 7월 사업을 재개했다. 개성=노진환 기자 myfi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