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인 폴란드 항공과 함께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이원화해 폴란드 수도인 바르샤바 및 크라코프를 공동운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 노선은 주 4회 운항으로 아시아나항공 OZ541편을 통해 12시 40분 인천을 출발, 같은 날 17시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한 후, 현지시각 20시 55분 폴란드항공 LO380(OZ6901)편을 이용해 프랑크푸르트를 출발, 22시 40분에 바르샤바에 도착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공동운항을 통해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해 폴란드로 이동하는 승객은 마일리지 적립, 라운지 이용, 수하물 우선처리 등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했을 때와 동일한 서비스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ㆍ동구 유럽지역 중 최대 투자국인 폴란드에는 ▲삼성전자 ▲LG전자 ▲LG필립스 ▲대우자동차 ▲대우전자 ▲SK케미칼 등 대기업들이 진출해 있으며 이번 공동운항을 토대로 동유럽을 여행하는 고객의 편익 증진과 함께 양국간 인적 교류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중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운항중인 항공사는 ▲全日空(ANA) ▲유나이티드항공(UA) ▲타이항공 ▲에어캐나다(AC) ▲에어뉴질랜드(NZ) ▲싱가포르항공(SQ) ▲남아프리카항공(SA) 등 8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