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무선인터넷 비즈니스 업체인 에어크로스의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에어크로스 지분 19.05%(30만주)를 추가 인수해 지분율이 57.14%(90만주)로 확대됐다.
기존 주주들로부터 주당 2195원씩 6억5900만원 가량에 사들였다. SK텔레콤이 와이더댄을 미국 미디털미디어서비스 업체인 리얼네트웍스에 매각함에 따라 와이더댄 계열사들의 지분을 정리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에어크로스의 기존 최대주주는 와이더댄으로 42.86%를 보유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