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북미서 쏘렌토 41만대 리콜…변속기어 문제

입력 2015-10-1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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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쏘렌토<사진>가 변속기 문제로 북미시장에서 41만9000대 이상 리콜에 들어간다. 지난 2011년에서 2013년까지 생산된 모델이다.

월스트리트 저널 등 외신은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011~2013년 생산된 쏘렌토 모델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는데도, 변속기가 주차(P) 상태에서 움직이는 문제와 관련이 있다. 이는 차량의 기어 변속 레버가 압박을 받아 변속시스템이 부분적으로 통제력을 잃는 현상이다.

기아차는 지난 8월 미국의 한 변호사로부터 이러한 사고 내용을 접수하고 현황을 조사한 결과, 54건의 관련 보증 수리 요청이 들어온 것을 파악하고 9월 말 리콜을 결정했다.

기아차는 해당 차량 소유주에게 11월24일부터 리콜을 통보하고, 대리점에서 ‘급출발 방지 장치(Brake-Transmission Shift Interlock)’를 교환해줄 계획이다. 급출발 방지 장치는 시동을 걸고서 브레이크를 밟아야만 변속기 레버 조작을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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